천안여성의전화는 매달 자조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9월 7일 토요일, 태조산 자락 아래 낙낙한 공간에서 '우리들의 수다방'과 '사드락공방'이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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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우리들의 수다방'이 진행되었는데요,
지난 한달간의 근황을 Good News와 Bad News로 나누어 이야기를 나눴어요.

점심 때 정말 맛있는 갈치조림과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아뿔싸!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사진 한장 남기지 않았군요 ㅠㅠ

식사 후에는 근처 각원사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상암 저수지 둘레길을 지나,



유명한 마의 각원사 계단을 오르고 올라,



두둥~!! 드디어 위엄있는 각원사 불상이 보이네요!!
땀은 많이 흘렸지만, 맑은 산공기도 마시고,
마음을 차분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시, 카페로 돌아와 땀을 식히고,

 
 
2부, 사드락공방을 시작했습니다.
해밀 활동가에게 뜨개질 기초를 배우고, 각자 원하는 실을 골라서 휴대폰 파우치를 만들었어요.
천안여성의전화에는 뜨개질 고수 활동가들이 계십니다.
온유 활동가께서도 한 뜨개질 하셔서 참가자분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시도록 함께 하셨구요~
반면 평화 활동가는 중도에 포기했다는 후문이... ^^;;



마무리는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바나나우유와 스킨로션 세트를 드렸어요.
맛있게 드시고, 예쁘게 바르세요.

이상 9월 자조모임 활동 후기였습니다!